지난해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문제 유출은 없었던 거로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글이 올라온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 해 작성자 8명을 특정했지만, 모두 시험이 끝난 뒤에 촬영한 사진 등을 올린 거로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명은 '특정 문항에 도형 그림이 있다'는 취지로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, 경찰은 이를 문제 유출로 보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8명 가운데 7명을 무혐의 처분하고, 문제를 미리 풀어봤다는 취지로 글을 올린 수험생 1명만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수험생은 감독관 실수로 미리 배부된 문제지를 촬영한 뒤 챗GPT로 문제를 풀어봤다며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가 덜미가 잡혔는데, <br /> <br />당시 챗GPT의 풀이는 오답이었고, 이 수험생은 낙방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연세대 논술 시험장에서 감독관 실수로 시험지가 미리 배부됐다 회수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출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가 일부 수험생을 고발하고, 수험생들은 학교를 상대로 시험무효 소송을 내며 2차 시험까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들의 시험무효 소송은 지난해 말 소 취하로 끝났고, 경찰 수사까지 마무리되면서 의혹이 제기된 지 3달 만에 시험을 둘러싼 민형사상 분쟁은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김민경 <br />디자인ㅣ박지원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100832161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